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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기상과학

단풍이 드는 이유 / 2020년 단풍 예상 시기

by 꽃다운캠린이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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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다온입니다.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올해는 10월 말이

단풍 절정기라고 해요.

점점 붉어지는 단풍잎들을 보면

정말 가을이구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술렁술렁~

이래서 가을 탄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이렇게 예쁜 단풍들이

왜 생기고 어떻게 생기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가을이 오면 당연한 듯 온 산을 물들이는 단풍을 맞이하게 됩니다.

단풍은 지구 어디서나 볼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열대지방이나 추운지방에서는 볼수 없고 온대지방에서만 볼수 있는데

한국 처럼 예쁜 단풍이 물드는 곳은 드뭅니다.

단풍나무의 꽃말은 자체, 은둔, 사양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단풍의 꽃말치곤 상당히 의외인 것 같습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풍이 드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식물의 액포라는 기관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단풍은 액포라는 기관이 관여하여 생기기 때문입니다.

 

액포의 기능

1, 식물세포의 독성물질이나 노폐물을 처리.

2,세포 내부의 이온농도 및 산성을 유지

3, 엽록체를 세포 바깥쪽으로 밀어내 가능한 빛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4, 안토시아닌과 같은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색깔을 결정한다. 안토시아닌은 단풍나무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이다.

5,식물의 삼투압 조절 및 형태유지.

액포하는 기관은 나무에 있어가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다.나무의 생명활동의 부산물 뿐만 하니라 생명유지에 필요한

여러가지 역할을 합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

나뭇잎의 색이 초록색인 것은 나뭇잎속에 들어 있는 엽록소 때문입니다.

단풍은 기온이 내려가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색소들이 들어 나기 때문인데요.

단풍의 색은 액포속에 들어 있는 부산물들의 양과 당분 혹은 아미노산,수분,기온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 됩니다.

단풍의 색을 결정하는 주된 색소는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크산토필, 타닌등이 있는데

가을 단풍의 색이 어떤 색으로 나타나느냐는 전적으로 잎 세포에 들어 있는

이들 색소분자의 상대적인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안토시아닌이 많으면 빨간색

주로 단풍나무과, 포도넝굴과, 노박넝굴과 벚나무류의 나무들이 여기에 속하고,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많으면 주황색,

크산토필이 많으면 노란색 단풍이 들고

주로 은행나무, 노랑단풍나무, 생강나무 등이 있습니다.

타닌이 많은 잎은 갈색이 되는데

주로 참나무류의 나무인 갈참나무, 신갈나무 등이 이에 속합니다.

올해 2020년 단풍 시즌은 언제부터일까요?

기상청은 2015년까지 봄꽃개화 예상시기, 가을 단풍 예상시기, 김장적정시기 등

계절기상정보를 제공해왔습다.

지만 2016년부터는 날씨경영시장을 확대하고,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민간 업체에게 '계절기상정보'를 이양했는데요.

현재는 케이웨더, 웨더아이, 153웨더 등 다양한 민간 기상 업체에서 단풍예상정보를 비롯한

계절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리 알아보는 단풍 핫플레이스는?!

설악산, 홍천, 남이섬, 내장산 등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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